[뽈터뷰] '가지마 가지마' 이대호…눈물 쏟은 추신수?<br /><br />은퇴를 앞둔 롯데 이대호가 마지막으로 인천 문학구장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추신수는 친구 이대호를 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요.<br /><br />부산사나이들의 눈물, 주간 뽈터뷰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마지막으로 인천을 찾은 '조선의 4번타자' 이대호!<br /><br />그라운드에 커피차가 등장한 건 처음 보는데요.<br /><br />은퇴투어를 하는 이대호를 위해 커피차를 보낸 주인공은? 바로 동갑내기 친구 SSG의 추신수!<br /><br />이대호와 추신수의 귀요미 시절 모습도 보이네요!<br /><br />이어서 부산 사나이들의 뜨거운 포옹이 이루어졌습니다.<br /><br />'함께 야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'는 추신수, 결국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습니다.<br /><br /> "신수가 영상 찍은 걸 보면서 조금 저도 울먹였는데, 마음이 그렇더라고요. 추신수 선수가 초등학교 때 저희 학교로 전학와서 저를 야구계로 이끌지 않았다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건데…"<br /><br />모두의 축하를 받고 힘을 낸 이대호는 친구 추신수와 인천의 야구팬들 앞에서 홈런포까지 가동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.<br /><br />정말 은퇴를 앞둔 선수가 맞나요? SSG 팬도 말리고 싶은 이대호의 은퇴!<br /><br />이대호는 지난주에만 홈런 3개를 만들며 시즌 타율 3할 3푼, 홈런 17개, 74타점으로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든 걸 불태우며 마지막 춤을 추고 있는 이대호. 그의 은퇴 투어는 수요일 고척-키움전으로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뽈터뷰였습니다!<br /><br />홍석준 기자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